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면 마음이 절로 설레요.
어릴 적 처음으로 직접 골라 읽었던 동화도 《크리스마스 캐럴》이었답니다.
도시 곳곳이 반짝이고 들뜬 모습을 보면, 왜 이렇게 기분이 좋아질까요?
크리스마스 선물을 핑계 삼아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일까요,
아니면 선물 포장을 뜯던 두근거림이 추억 속에 남아서일까요?
저는 크리스마스에 행복한 미소를 짓는 사람들의 모습을 특히 좋아한답니다.
이 편지를 읽는 여러분, 올해도 따뜻하고 다정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길 바라요.
모두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!
✏️editor. 흰자